 하의 추천 총정리: 방수 팬츠부터 스키 팬츠까지 기능·가격 비교 가이드){kind=link}
북유럽 감성+기술력+실전 경험이 담긴 팬츠 이야기
산속에서 비 맞고 바람 맞고... 발끝까지 젖어봤던 적 있으시죠? 저는 그날 진짜 혼쭐났어요. 그런데 그 경험 덕에 헬리 한센 하의가 왜 ‘살아남는 바지’인지 알게 됐습니다. 요즘도요, 날씨 좀 흐리다 싶으면 자동으로 그 바지를 꺼내 입어요.
안녕하세요, 아웃도어 덕후이자 반쯤은 도시 탈출을 꿈꾸는 한 사람입니다. 제가 처음 헬리 한센 하의를 만난 건 우연이었어요. 트레킹 중 비 맞고 후회하던 그날, 편집샵에서 ‘Odin Mountain Infinity Shell Pant’를 입어보고 말문이 막혔죠. 그렇게 시작된 헬리 한센 팬츠와의 인연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요. 사실 저도 처음엔 '그 비싼 바지를 왜 사지?' 싶었거든요. 그런데 기능을 알고 나니까... 아, 이건 진짜 '갖춰야 할 생존템'이더라구요.
목차
1. 최상위 하드쉘, 오딘 시리즈의 진짜 위엄
솔직히 말해서, '오딘'이라는 이름 자체가 벌써 뭔가 강력한 느낌이잖아요. 저는 이 팬츠를 처음 입었을 때 그 강인함이 단순한 이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. Odin Mountain Infinity Shell Pant와 Odin 9 Worlds Infinity Shell Pant, 이 두 형제는 그냥 ‘방수 잘되는 바지’ 수준이 아니에요.
이 팬츠들의 공통점은 3L HELLY TECH® Professional이라는 소재 기술이죠. 비바람 따위는 통과조차 못 하게 하는, 극한 환경에 맞춘 그야말로 '전투복'입니다. 특히 RECCO® 구조 반사기가 내장되어 있어서, 눈사태나 조난 상황에서도 탐색 구조 시스템과 연동되죠. 이건 그냥 옷이 아니라 생존 장비입니다.
그리고 벤틸레이션, 하네스 호환, 내구성과 경량성까지 갖춘 이 제품들은 알파인 클라이머, 트레일 러너, 심지어 백컨트리 스키어에게도 어울립니다. 가격은 약 75만~90만 원 선이지만, 저는 “이 돈이면 생존권 하나 더 샀다”는 느낌이었어요. 그만큼 고성능이니까요.
2. 버글라스: 실속형 다재다능 방수 팬츠
Odin 시리즈가 ‘프로용’이라면, Verglas 3L Shell Pant는 ‘일상+실전 겸용’이에요. 저도 실제로 트레킹 갈 때나 겨울 스키장에 갈 때 가장 자주 꺼내 입는 팬츠입니다. 3L HELLY TECH® Performance 소재로 만들어졌고, 방수·방풍·투습 기능이 뛰어나요. 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고 착용감이 훨씬 부드럽죠.
- 가벼운 무게감으로 하루 종일 입고 다녀도 피로감 없음
- 부츠 게이터와 조절식 허리로 스키 부츠와 완벽하게 호환
- 적절한 가격대 (약 45만~55만 원)로 가성비 우수
- 트레킹, 하이킹, 백패킹, 스키까지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
개인적으로는 Verglas가 가장 실용적이라고 느꼈어요. 특히 날씨가 애매할 때 챙겨가면 '비 맞을 걱정 없음'이라는 안심이 돼요. 이게 헬리 한센의 마법 같아요. 입으면 그저 든든해요.
3. 설산을 지배하다, 스키/윈터 팬츠 리뷰
스키장은 진짜 극한이에요. 바람, 눈, 얼음, 그리고 기온. 저는 그곳에서 Legendary Insulated Pant와 Sogn Cargo Pant를 입고 하루 종일 뛰어다녔어요. 결론? 단 한 번도 춥거나 젖은 적 없었죠. 말 그대로 ‘레전드’ 팬츠들입니다.
먼저, Legendary Insulated Pant는 HELLY TECH® Performance 소재에 Primaloft® 충전재까지 들어가서 보온력이 어마어마해요. 컬러도 다양하고 핏도 깔끔해서 스키복으로 입기 딱 좋아요. 약 30만~40만 원 선이라 가성비도 괜찮고요.
반면 Sogn Cargo Pant는 이름 그대로 주머니가 많아서 진짜 편해요. 리프트권, 핫팩, 립밤... 다 때려넣어도 공간이 남더라고요. 부츠 게이터, 허리 조절 기능까지 갖춘 올라운드형 팬츠라 스키는 물론 트레킹이나 여행 때도 잘 어울려요.
- Legendary Insulated Pant: 보온성 최강, 스키장 전용, 깔끔한 디자인
- Sogn Cargo Pant: 수납력 우수, 트레킹/여행 겸용, 다양한 환경에 적합
스키복 고를 때 고민된다면? 저는 이렇게 말해요. “레전더리는 보온력, 송 카고는 실용성!” 이 둘 중 하나는 무조건 챙기셔야 합니다. 겨울 아웃도어 필수템이거든요.
4. 로크 팬츠: 가볍고 똑똑한 일상/트레킹 동반자
일상에서 ‘트레킹 바지’라고 말하면 무거운 하드쉘 팬츠가 먼저 떠오르죠. 하지만 Loke Pants는 그 편견을 완전히 깨줍니다. 저는 이 팬츠를 여행 가방에 항상 챙겨요. 왜냐고요? 패커블이거든요. 말 그대로 돌돌 말아서 주머니에 쏙 들어가요.
비 올지도 모르는 여행지에서, 가벼운 트레킹이나 일상 외출 때도 완벽히 대응하죠. 방수·방풍 기능은 기본이고, 신축성도 있어서 움직임이 아주 편안해요.
- 경량 + 패커블: 가방 속 필수템
- 다양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패션까지 고려
- 가격은 15만~22만 원대로 부담 없이 접근 가능
다들 이런 팬츠 하나쯤은 필요하잖아요. 비가 오든, 바람이 불든, 무조건 챙겨놓고 마음 편한 그 느낌. 로크 팬츠, 진짜 믿고 입는 친구입니다.
5. 기술이 만든 성능: HELLY TECH®, 프리마로프트, RECCO®
헬리 한센의 바지는 그냥 잘 만든 아웃도어 팬츠가 아니에요. 그 안엔 수십 년간 쌓인 기술력이 스며 있어요. 저는 처음엔 단순히 ‘비 안 새는 바지’ 정도로만 생각했는데, 이제는 소재의 차이를 직접 체감합니다. 진짜요.
- HELLY TECH® Professional: 극한 환경용. 오딘 시리즈에 적용. 완벽한 방수·방풍·투습.
- HELLY TECH® Performance: 대부분의 팬츠에 적용. 경량성과 기능성의 균형.
- Primaloft®: 보온 기능의 핵심. 스키 팬츠에서 따뜻함을 책임짐.
- RECCO®: 구조 반사기 내장. 눈사태, 조난 상황에서 구조 신호 반사.
- 리사이클 소재: 친환경 트렌드 반영. 경량성과 내구성까지 잡음.
특히 저는 RECCO® 기능이 마음에 들어요. 사실 구조 신호 기능을 일상에서 쓸 일은 거의 없죠. 그런데 그게 있어주기만 해도 마음이 좀 놓여요. '혹시 모를 상황'이라는 게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더라고요.
6. 가격대별 요약 정리와 네이밍 규칙 팁
이쯤에서 한번 정리해볼게요. 헬리 한센 팬츠, 어디에 쓰고 얼마인지 감 오시죠? 아래 리스트를 참고하세요.
- 15~22만 원: Loke Pants (경량/패커블)
- 30~45만 원: Legendary / Sogn (스키, 윈터, 캐주얼 겸용)
- 45~55만 원: Verglas (다목적 방수 쉘 팬츠)
- 75~90만 원: Odin 시리즈 (최상위 퍼포먼스 쉘 팬츠)
헬리 한센 제품명을 보면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, 규칙을 알면 쉽게 읽혀요. [라인] + [소재/기능] + [아이템] 순으로 이루어져 있고요, 예를 들어 "Odin Mountain Infinity Shell Pant"는 ‘오딘 시리즈 + 인피니티 방수 기능 + 쉘 팬츠’라는 뜻이죠. 이걸 알고 나면 쇼핑도 훨씬 쉬워집니다.
꼭 그렇지는 않아요. 오딘 시리즈는 극한용이라 일상에는 무겁고 딱딱할 수 있지만, 버글라스 시리즈는 일상과 실전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부드러운 착용감을 갖고 있어요.
겨울에는 프리마로프트® 충전재가 들어간 Legendary Insulated Pant가 최고입니다. 보온성과 방수력 모두 탁월해서 눈 덮인 스키장에서도 따뜻하고 쾌적해요.
Loke Pants가 가장 가성비가 좋아요. 경량, 방수, 패커블까지 갖춰서 여행, 트레킹, 심지어 일상까지 커버하면서도 20만 원 이하로 구입 가능하거든요.
저는 한때 “바지 하나에 70만 원 넘게 쓴다고?”라며 웃던 사람이었습니다. 하지만 지금은 말하죠. “헬리 한센 입고 비 맞아보면 생각 바뀔걸요?” 이 글을 읽으셨다면 이제 선택은 여러분 몫이에요. 단순한 브랜드가 아니라 생존과 쾌적함을 동시에 챙기는 헬리 한센, 한 번 입어보면 못 빠져나옵니다. 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 이 바지를 입고 싶으신가요? 댓글이나 메일로 여러분의 경험도 나눠주세요. 아웃도어는 결국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니까요.